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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실명 원인 1위 - 당뇨망막병증

      관리자 2011-01-26 09:44 1788

      [HEALTH] 성인 실명 원인 1위 ‘당뇨망막병증’
      당뇨환자 정기 눈 검사 필수

      당뇨망막병증은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안과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전체 당뇨환자 500만명 가운데 약 25%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병의 진행 속도도 느려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즉 인슐린 분비나 작용 장애로 발생하는 당뇨병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미세혈관조직 손상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야기한다. 특히 혈류 장애는 눈 신경인 망막의 모세혈관을 파괴시키는데, 그 결과 황반부종이나 망막박리 등이 발생해 결국 실명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안과 전문의의 설명이다. 김하경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상당히 진행됐더라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망막 중심인 황반부를 침범하거나 신생혈관 발생으로 출혈, 망막박리가 나타날 경우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며 “당뇨환자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안과 의사에게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기 진단은 동공을 통한 ‘안저검사’가 일반적이다. 이때 망막병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보이면, 치료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시행한다. 특히 망막 황반부가 부어 있으면 ‘빛간섭단층촬영(OCT)’을, 출혈이 심하면 초음파검사를 통해 치료 범위와 일정을 잡아야 한다.

      당뇨환자 정기 눈 검사 필수

      치료는 가능하다. 다만 환자의 특성에 따라 반응이 달라 치료 후에도 병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료 목적은 신생혈관 발생과 섬유조직 증식을 억제해 고위험군으로의 진행을 막고, 황반부종을 해소해 급격한 시력 손상을 예방하는 데 있다. 고위험군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한다. 다만 이 치료는 신생혈관 발생 억제와 퇴화에 효과가 있지만, 시력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 외에도 안구 내 항체나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재발률이 높아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당뇨망막병증 치료에 효과가 증명된 것은 레이저광응고술이다. 특히 아직까지 망막병증에 대한 민간요법이나 식이요법은 효과가 인정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생 동안 조절하는 질병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증식당뇨망막병증이 있는 환자는 과격한 운동이나 눈에 대한 사소한 충격으로도 반복적 유리체 출혈(안구 내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출혈이 발생하거나 섬유혈관조직 증식으로 시력 손상이 발생하면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술 결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김하경 교수는 “치료를 받는다고 병이 다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당뇨병이라는 원인 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며 “다만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고위험군 진행을 억제해 실명을 막고 최대한 좋은 시력을 유지시키는 데 치료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은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된 과일, 채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연과 금주를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동식 기자 juju43@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91호(11.01.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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